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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D

민주당의 반성문을 보고 빡친 지나가는 국민 1

비장한듯 얼핏 그럴듯 하게 들리지만

 

"뼈저리게 반성하고 쇄신한다는 말"은 과거의 수많은 정치잡상인 들 사이에서 흔하게 통용되던 얘깁니다.

말을 앞세운 반성문은 앞으로 계속 개판치겠다고 결기를 다짐하는 포고문으로 들립니다.

민주당 안에 옹기종기 또아리 틀고있는 그들에게 당면한 문제가 단지 성문제 하나 뿐인가요?

그들에게 잔뜩 오염돼 지워지지 않는 문제점들이 지금 말씀하고 계시는 문제점 전부 입니까?

말씀하시는 그것들만 해결되면 '불행끝 행복시작'의 민주당으로 탈바꿈 되는건가요?

 

아닙니다. 잘 못 짚으셨습니다.

 

우선 과거의 민주당은 이렇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민주당은 종북 주사파들이 들끓지 않았고 대장동 같은 수십조의 부정을 겁대가리 없이 마구마구 저지르지도 않았습니다.  대놓고 이적행위를 하지도 않았고 한국땅에 널린게 먼저 본 사람이 임자인 돈이라 해도 먹을만큼씩만 줏어먹었지 허겁지겁 포크레인으로 퍼먹지도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대깨명을 제외한 국민은 민주당을 혐오스러운 패거리로 보는 걸 넘어서 "공포스러운 집단"으로 바라본 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선은 당 내부에 주사파 집단이 정리되지 않는 한 계속 그런 시선으로 민주당을 바라볼 겁니다.

세상에 어느 대통령이 국민이 두 눈 뜨고 바라보는 앞에서 김정은에게 USB 를 넘겨준다는 말입니까.
국민이 얼마나 뭣같이 우습게 느껴졌으면 백주대낮에 그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요.

 

그런 것들에 비한다면 성폭력 문제는 지엽적인 문제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쓸데없는 말장난 그만하시고 과거의 민주당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전엔 백약이 무효입니다.

 

그 동네 누구는 "어디 청문회 제대로 통과되나 보자" 하고 벼르는 자도 있다더군요.

한 마디로 놀고들 있습니다. "이제 반성했으니 낼부터 다시 개판쳐도 된다 " 로 이어지나요?

시뻘건 완장을 차고 한 손에는 죽창 든 홍위병들이 난무하는 곳, 지금처럼 남한인지 북한인지 정체가 아리송한 그 정치패거리 문화를 털어버리지 않는다면 백날 반성을 되뇌어봐야 도돌이표만 계속될 뿐입니다.

 

본질은 살짝 제쳐두고 대본만 읽어대는 허울좋은 반성문은 가증스럽게 보여질 뿐이란 사실을 명심하시고 과거의 민주당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혹시나가 아니라 역시나 주사파 집단 시즌 2 일 뿐입니다. 그런 시선으로 민주당을 바라 볼 뿐이란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엉뚱한 성문제를 앞세우지 말고 차라리 "새롭고 멋진 모습의 주사파 패거리로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러시던가, 정작 국민은 "시진핑과 김정은에게 이 나라를 넘길 집단" 으로 민주당을 생각하는데 그래서 "공포스러운 집단" 으로 생각하는데 한가하게 지엽적인 문제를 들고나와 반성한다고 대본을 읽어대면 듣는 국민 헛웃음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