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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D

중재파들의 저의와 의도가 수상합니다.

중재파들의 저의와 의도가 수상합니다.


현재 중재파라는 이름을 달고 시선을 끄는 저들의 목적이 수상합니다. 저들은 아무런 대안도 없이 안철수의 당대표 사퇴 그 하나에만 모든 포커스를 집중시키고 있으니까요.


왜 75%의 지지를 받고있는 안철수가 물러나야 하는건지, 그 시기가 왜 하필 지금이어야 하는지, 안철수의 2선 후퇴후에 누가 대표가 되어 당을 이끈다는 건지, 통합 정당은 또 어떻게 운영한다는 건지, 그 로드맵은 전혀 말하지 않고 오로지 안철수가 물러나야 한다는 레토릭만 앵무새처럼 반복해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 물러나야 하는지 그 이유도 말하지 않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저 물러나라는 겁니다.


그들의 심중에 담겨있는 안철수 이 후의 당대표는 과연 누구란 말이며, 또 안철수 없는 통합정당만이 왜 최선인지를 명쾌하게 밝히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정당 운영에 대한 대안조차도 전혀 설명을 않고 있습니다.


그들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차기 당대표의 실체를 차마 밝힐수 없는, 그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기라도 한 걸까요? 손학규? 박주선? 박지원? 그 실체가 누구이던 왜 떳떳하게 밝히지 않고 있는겁니까.


박지원 패거리, 저들은 아직 국민의당을 탈당도 하지않고 있을뿐만 아니라 아직 정식으로 신당 등록도 하지 않고있는 상태에서 말로만 신당창당을 떠들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겁하게 안철수 사퇴만 주장하지 말고 왜 물러나야 하는지, 그들이 원하는 당대표는 과연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이 더 당당해 보이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그들의 주장이 힘을 얻게되고 설득력을 얻게되고 국민과 지지자에게 공감을 얻게 되는것 아닌가요?


이들이 수상한 이유는 이 것 말고 또 있습니다.


안철수에게 온갖 저질스런 비난과 욕질을 해대는 자들, 박지원 패거리의 질낮은 집단적 행태에 대해서는 왜 비판 한 마디 없이 입을 꼭 쳐닫고 있는지 그 이유를 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술주정에 가까운 저 호남색 풀풀 풍기는 저들의 양아치 행태에 대한 지적과 비판은 왜 한 마디도 없는지 그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중재파들의 눈에는 박지원 패거리의 행태가 정당한 정치행태로 비쳐지기라도 한다는 뜻인가요?


적어도 내 눈에는 중재파의 요구는 당과 당원을 위한것이 아니라 바로 당을 망치려 발광하는 저 박지원 패거리의 편에 서서 그들의 정당성을 대변하고 있는 걸로만 보여집니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만 보입니다. 아닙니까?


안철수가 물러나 주기만 한다면, 그 한 수가 신의 한수가 되어 모든게 해결되기라도 하는 듯, 불행끝 행복 시작이라고 주장하는 중재파들의 행태가 수상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의 당대표 사퇴만이 과연 유일한 해결책인지 지지자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왜 안철수가 당대표 위치에서 당을 이끌면 안 되는지 제대로 설명도 못하는 저들의 설득력 떨어지는 주장을 계속 들어야 하는 이유가 뭔지를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내가 공감하지 못 하고 납득하지 못 하는 사퇴 주장이라면 아무리 이쁘게 봐주고 우호적으로 생각해도 정당한 주장이 될 수 없습니다. 75%의 지지로 선택한 당대표가 아무런 이유없이 물러나야 하는 상황을 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재파의 요구에 정당성을 부여할생각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여기서 안철수와 당이, 당원과 지지자가, 그리고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당원이 주인이라는 정당에서, 정작 당원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이 상황을 얌전히 받아들일수는 없습니다. 주인이 주인의 역할을 하지 못 하는 이런 정당이라면 내게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소용이 있는지를 따져 물어야 합니다.


그저 당이 망가지든 무너지든 작은 목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 하고 그저 탄식만 하며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정당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당이고 누구를 위한 당원이란 말입니까.


당원이 지지하고 당원의 힘으로 뽑은 당대표라면, 당원이 신뢰하는 당대표라면 모든걸 그에게 맏겨야 합니다.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가 이뤄낸 실적으로 그가 평가받는 것이고 또 그래야 마땅합니다.


안철수를 선택한 당원과 지지자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엉뚱한 패거리가 그를 밀어내려 애쓰는 상황을 보면서 정작 당원과 지지자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이건 아무것도 아닌 혼란일 뿐이고 질서도 룰도 존재하지 않는 아사리판일 뿐입니다.


이제 우리가 한 목소리로 안철수를 위해 일어나야 할 때가 됐습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새로운 정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안철수에게 힘을 실어 줍시다.


안철수가 한 번이라도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 나라의 정치를 바꾸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뤄낸 결과물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가 뭔가를 이뤄냈다는 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안철수가 물러나는 건 그 다음의 일입니다


매번 그래왔듯 시작도 하기전에 물러나는 반복된 모습을 이젠 보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물러날 때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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