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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D

이태규는 어느 당 소속인가.

이태규는 어느 당 소속인가.

 

국민의당인가 유승민당인가 아니면 국민의힘인가.

주머니 속엔 어느 당 명함이 들어가 있는가.

 

국민의당에 앉아있는 것 보다 유승민 패거리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가

준석이가 비난 받는 건 약올라 미치겠고 안철수를 향한 가짜뉴스엔 화가 안 난단 말인가.

안철수를 향한 종인이와 준석이의 깐죽거림이 사랑의 연가처럼 싱그럽게 들리는가.

준석이의 '등신' 발언이나 '소 값 제대로 쳐 주겠다' 는 발언에는 화도 안 난다는 말인가.

 

오로지 유승민 패거리의 안위만 걱정되는가.

 

외부의 비난으로 준석이가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조바심이 나 못 견디겠는가.

안철수에게 가해지는 온갖 마타도어에 눈과 귀를 막고 방관으로 일관하는 건 그 마타도어로 인해 안철수가 아파하는 걸 보며 즐기는 것인가.

자신의 생각을 종인이와 준석이가 대신해 주니 좋아서 오르가즘을 느끼는건가.

 

한없이 짜그러든 자신이 짜증나는가.

존재감 없는 자신이 조바심 나 못 견디겠는가.

하루라도 빨리 유승민 패거리와 섞이고 싶어 안달이 나는가.

 

정치판에서 크고 싶으면 생각을 바꿔라.

유승민과 준석이를 향한 애정의 절반만이라도 당과 안철수를 사랑해라.

안철수에게 날아드는 화살을 비켜서지 말고 몸으로 막아라.

안철수를 비방하는 모든 가짜 뉴스를 앞장서 바로 잡아라.

유승민 패거리와 어울릴 시간에 당에 애정을 더 가져라.

박쥐새끼 처럼 야밤도주 할 생각 말고 당을 지켜라.

'내 뒤엔 든든한 우군이 버티고 있다' 고 안철수가 느끼게 해라.

칼과 활을 든 손에 힘이 더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라.

새정치를 외치는 목소리에 힘이 더 실릴 수 있게 만들어라.

 

그래서 안철수의 정신이 깃든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게 네 목숨을 다 해 도와라.

 

네 놈이 정치판에서 온전히 크고 싶다면 그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