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안철수가 없는 사이에 당대표 권한 강화로 체제를 별안간 바꾼 이유가 궁금허지 않니?
그거 별거 아냐.
당대표를 대충 뽑아놓고 무소불위의 당 대표권한을 빙자해서 지들 맘대로 민주당으로 후닥닥 귀순하려고 그랬던거야. 별거 아냐.
당연한 얘기지만 귀순한대는데 당내에서 반발이 왜 없겠어. 그러든 말든 당대표의 쎈 권한으로 밀어부치면 그만이라는 잔머리였던거지. 하여튼 정치 역사에 둘도 없을 꼼꼼한 색기들이라니깐.
거기에 더 해 안철수가 어느날 자고 일어났드니 국민의당이 사라져 버린 걸 알고 얼마나 놀랠까..를 한 번 생각해 바바바. 이 색기들 머리로 이 또한 얼마나 맛있는 깨소금이겠어. 그 생각만 해도 겨드랑이에 경련이 일어나고도 남지. 닭살만 일어나겠어?
아, 근데 안철수가 당대표에 떡 하니 출마를 한거야
이 색기들 한 마디로 좆 된거지
좆된 그 놈들이 누구냐고?
지금 국민의당에서 지랄떠는 놈들이 누군지 한 번 잘 들여다 바바바.
입에 거품물고 안철수를 죽이겠다고 지랄하는 놈들은 딱 정해져 있어. 이새끼 저새끼 요새끼 조새끼 그새끼, 딱 고놈들 뿐이잖아
저 놈들이 바로 꼼수로 당규를 바꾼놈들이고 민주당으로 귀순하려는 바로바로 그색기들인거야
이름들 적어놔
이 시벌 색기들은 안철수가 자숙의 기간을 갖겠다며 오래오래 물러나 있을줄 알았던거야. 그 널널한 시간에 민주당으로 귀순하면 그걸로 만사 오케이란 생각들을 했던거지. mission clear!
어차피 민주당으로 들어가면 없어질 당이니 이 색기들에겐 누가 당대표가 되든 상관 없었던거야. 그래서 당대표는 니가해라 내가해라 담뱃불 붙여줘 가면서 화기도 애애하게 희희낙낙 하고들 있었던거지
그랬던 놈들인데, 안철수가 당대표 출마할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던 놈들인데 시바, 안철수가 출마 선언을 했으니 얼마나 놀랬겠어. 청천이 벽력이고 걍 하늘이 무너져 내린거지 뭐.
안철수만 없었으면 국민의당도 폭파시켰겠다, 민주당에 지분까지 요구해 가면서 폼나게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럼, 놀래지 안 놀래겠어? 국쏟고 뭐디고 그릇깨고 애기울고 한 마디로 난리가 난거지.
각본대로만 됐다면 국민의당은 없어지고 안철수도 사라지게 될거고 민주당에는 지분도 넉넉히 챙기면서 보무도 당당하게 입성할 수 있었는데 말이지, 안철수의 출마 일성에 그만 그 야무진 꿈이 한 방에 날아가 버린거야.
그 지경이 됐는데 너 같으면 열 받겠니 안 받겠니?
귀순 패거리 중에서 젤 많이 놀랜 놈이 바로 기생충 감염으로 맛이 간 천정배야. 그래서 이 놈이 자다말고 화들짝 놀래 깨서는 쏟아 낸 첫 마디가
"당을 죽이자는거냐아~ 안철수는 당원소환제 대상이다아~!"
그리고는 기절해 버렸어.
그러자 그 뒤를 이어서 동영이 색기가 바톤을 잽싸게 건네받았어
"안철수는 정계를 은퇴해야 마땅하다아~!"
"국민의당이 도대체 왜 뭐땀시 필요한 정당이란 말이냐아~"
여기서 끝난게 아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순번대로 한놈씩 튀어나와 있는말 없는말 지어내가며 거짓말을 쏟아내기 시작한거야.
"안철수가 호남을 버리자고 그랬다아~"
"햇볕정책이 안철수 집 화장실 변기에 들어가 있드라아~"
"국민의당이 과연 필요한 정당이냐아~"
"안철수가 자유한국당하고도 합치려 한다아~"
"합치려면 민주당과 합쳐라아~ 그럼 누가 머래냐~"
"안철수는 저능아고 등신이고 머저리고 말미잘이다아~"
여기서 상돈이 얘기는 빼고싶어. 걔는 사람새끼도 아니니까. 그 색기 얘기까지 하다보면 토사곽란이 일어날 거 같어서 그래. 아.. 어지러.
아무리 나쁜 호로색기라 해도 있는 말을 과장하고 보태서 퍼뜨릴 수는 있어도 없는 말을 만들어내서 퍼뜨리지는 않잖아 그지?
근데 이 색기들은 도대체 어떤 DNA 를 갖고 있길래 이토록 쌩 구라를 눈 하나 깜짝 않고 매끌매끌하게 쏟아낼 수 있는건지 알수가 없어
그래서 난 이놈들의 전직이 의심스러워. 어쩌면 이렇게 흉악한 거짓말을 어색하지도 않게 쏟아내는지 이 놈들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한 번 들여다 보고싶을 정도야.
한참을 그렇게 돌아가며 떠들다 안 되겠는지, 썡 구라 욕질 사이사이 막간을 이용해서 뜬금없이 문재인 칭찬을 하기 시작한거야.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죽이고 폼나게 민주당으로 입성하겠다는 시나리오는 애시당초 틀렸다 싶으니 작전을 바꾼거지
문재인을 칭송하고 아부를 떨면 민주당 문을 좀 빨리 열어주지 않을까 하는 혹시나 심정으로 "문재인 잘한다!" 소리를 하루에 세번씩 하기로 지들끼리 합의를 본거야
"문재인의 100대 과제를 우리가 앞장서서 이뤄내야 한다" 는 개소리는 희귀성 딸랑이의 한 장르로 자리잡을 정도가 됐고
"문재인의 연설은 감동적이다 못 해 눈물의 도가니탕을 만든다" 에 이르게 되면 아부의 최고봉에 오르게 되는거지. 이 색기들의 딸랑이 짓은 그야말로 한 편의 서사시를 보는 듯 감동적이기 까지 해.
감히 어느 누가 이 보다 더 감동적인 아부를 시전할 수 있겠어.
이 색기들이 이 지랄 떨어대는 목적은 딴게 아냐. 이 시벌 색기들이 무슨 구국의 심정으로 자신을 던져 저 지랄들을 하는거겠어? 당을 구하고 나라를 구하겠다고? ...
바둑이가 바둑두는 소리하고 자빠졌다. 시바
- 국민의당을 소멸시키는 것
- 안철수를 국민의 뇌에서 지워버리는 것
- 넉넉한 지분과 함께 민주당으로 입성하는 것
이게 바로 이 놈들이 바라는 목적이고 미션인거야.
그래서 애꿎은 국민의당 당헌당규까지 싹 바꿔 무소불위의 당 대표를 만들어낸 거고, 문재인 찬가를 매일매일 찬송가 부르듯 부르고 자빠져 있는거고, 어뜩하믄 안철수를 쌩땅에 묻어버리나만 연구하는 거고,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저토록 경기를 일으켜 가면서 지랄들을 하는거라구
그저 대가리 나쁜데 욕심은 많고 심성까지 나쁜 몇 놈들이 작당해서 꾸민 한여름밤의 꿈이었던거라구
별거 아냐.
근데에~ 당대표 권한 강화로 정작 좋아진 건 누구겠어. ㅋㅋ
누구긴 누구야.
바로바로 안 철 수 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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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래 21일 당사에서 끝장토론을 한대지?
누가 찍었는지 모르지만 난 아래 사진을 보는데 이상한 소리가 사진에서 들려오지 뭐겠어. 아마 음성 지원되는 이미진가봐.
"그러니깐 말야, 시바 이 번 21일에 여러분이 짱돌 하나씩 들고서리 당사앞에 모여가지고 서리 ..
조성은이 너는 짱돌을 치마폭에 담아서 열심히 퍼 날르고.. 멀때같이 생긴 너는 망보고.. 아라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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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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