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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D

위계질서 학실한 콩가루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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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싸우면 이렇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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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회의가 시작되기 전 최고회의장.

영환이도 학규도 태경이도 자리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한참 뒤에 당대표 준석이가 입장합니다.

영환이도 학규도 태경이도 준석이를 향해 90도 절을 합니다.

준석이가 손으로 까딱까딱 됐다고, 앉으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제서야 최고위원 모두는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준석이를 바라보며 그의 말을 기다립니다.

준서기: 씨바 당신들 뭐 하는거야!
준서기: 당 지지율이 왜 요모냥 요꼴이냐고오~!
준서기: 그리고 내 특활비 누가 삥쳤어!
준서기: 영환씨, 내 구두 어딨서요? 여기 벗어놨는데..
영환이: 닦아 놓으라고 시켰습니다. 특수광택 옵션으루다가..
준석이: 그렁거 허지 말래니깐.. 근데 학규씨!
준서기: 욕심 없대믄서 여기 놔둔 사탕은 왜 자꾸 집어가!
소낙규: 어려서 부터 당뇨가 좀 있서서...
준서기: 식사들 하러 갑시다. 대빵인 내가 쏘께. 흠흠
태경이: 집에서 대표님 드시라고 만든 도시락 가져와씁미다
준서기: 난 깐풍기 아니믄 안 먹는데..
태경이: 네~ 암미다. 그래서 깐풍기 도시락 준비해씀미다.
준서기: 그럼 내 책상에 갖다놔요.
준서기: 오늘 그네 면회가야 되는데 같이 갈 사람 없서요?
와글와글 저요! 저요! 저요!

기자들이 그걸 보고 욜라 기사를 씁니다.

"위계질서 학실한 콩가루미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