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전 처럼 내부 총질이 여기저기 난무하는 국민의당의 정신 사나운 모습이 국민에게는 어떻게 비쳐질까요. 눈쌀 찌푸리게 만드는 내부 분란은 대법원장 인준 표결 과정에서도 여지없이 나타나 국민으로 부터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느 정당이든 일어날 수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진통이라고 저는 생각치 않습니다. 아마도 국민은 "저 색기들은 눈만뜨면 싸우고 지랄이야" 하지 않을까요? 저 역시 국민의 입장에서 콩가루 집안 바라보듯 그렇게 욕을 하고 있으니까요.
엊그제, 당 내부에 만연하고 있는 내부 총질 상황에 대한 내 의견을 정중규 위원장께 전달했던 이유는 같이 술 한 잔 하면서 푸념이나 늘어놓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 보자는 생각에서 드린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이상돈, 조성은, 정동영, 천정배로 이어지는 당내 일부 세력의 내부 분탕질과 의도적인 내부 총질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역할을 담당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이란 생각으로 정중규 위원장께 당의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해 주실것과, 이를 공론화 시켜 그 선봉에 서 주시길 간곡하게 요청을 드렸던 것입니다.
정치결사체로서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 국민의당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정중규 위원장께 그 길을 물었던 겁니다.
정중규 위원장은 바닥을 기는 현재 국민의당이 이 지경이 된 이면에는 저들 "일부 세력의 내부 총질이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견이 없지만 당 차원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는 말씀으로 지지자와 당원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여기서 멈출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수단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전국에 흩어져 있는 수 백여개의 지지단체, 친목단체, 연합회 등이 하나로 뭉쳐 십시일반 힘을 모아주시기만 한다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분들께 청합니다. 여러분들께 우리의 요구를 하나로 담아 지지자로서, 당원으로서 우리의 바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팔 걷고 나서 주시길 청합니다. 그래서 연명이 됐든 성명서가 됐든 시위가 됐든 기자회견이 됐든 공개적으로 우리의 바램과 요구를 당에 전달해 저 상습 내부총질 유발자들을 윤리위에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힘으로 만든 정당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만든 정당의 뿌리가 흔들리지 않고 곧게 설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할 책임도 우리에게 있다는 생각입니다. 나쁜 독초는 뽑아내고 해충을 제거해야 할 책임의 당사자가 바로 우리라는 얘깁니다.
아직 어느 단체에도 몸 담고 있지 않은 일개 개인의 입장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찾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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