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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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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우리 딸이 태어난 이 후 첨으로 한 욕은 "꿀꿀꿀 꿀때지!" 였습니다. 내가 하늘만큼 사랑하는 우리 딸이 아직 말을 배우기도 전인 아주아주 어린 아기였을 때, 고 녀석은 그렇게 내게 욕을 했더랬습니다. 나와 집사람이 말다툼하는 걸 맑은 눈 빤짝이며 지켜보던 그 어린 애기가 어느 순간 엄마 편을 들어 "꿀꿀꿀 꿀때지" 하면서 나에게 항의를 하는 거 였습니다. 그걸 보고 저는 깜짝 놀라 싸움을 멈춘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집사람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지금도 그렇습니다. 물론 다투고 싶을 때가 왜 없겠습니까만 말보다 욕부터 배운 고 녀석이 제게 준 충격의 가르침이 머리에 새겨진 탓에 지금까지 온 겁니다. 이렇듯 욕은 상대방을 놀래키기도 하지만 각성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물론 기분은 나쁘겠지만 그와 비..
윤석렬 이재명이 누군지 잘 알면서.. 한 정당의 대표란 자가 엄청난 범죄행위를 저질렀어도 어영부영 뭉개고 그냥 넘어간다면 그 정당은 썩은 정당이란 얘기잖아. 그 하나만 봐도 그 집구석이 얼마나 안팎으로 썩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거잖아. 온갖 잡놈들이 다 썩었다는 얘기잖아 한 정당의 후보가 그의 죄상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끔찍한 죄상이 조목조목 다 까발려졌는데도 정권교체인지 적폐교대인지 명분을 앞세워 우물딱 주물딱 대권 후보로 내세운다면 그 자체로 얼마나 썩은 정당인지를 그 정당이 얼마나 잡상인 정당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거잖아 온갖 잡놈들이 다 잡상인이란 얘기잖아 그런대도 말이지 그런 썩은 정당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거기에다 표까지 날로 얹어 주겠다고? 왜? 누굴 위해서? 후보를 위해서? 너 자신을 위해서? 아님 네 가족을 위해서? 도..
대한민국 정치판과 중국몽 며칠 전 까지만 해도 듣보잡이었던 김웅인지 머시긴지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준석이 까지 덩달아 이름이 자주 눈에 띄는 걸 보면 혹시나 그 두 녀석 뒤에 검은 세력이 존재하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지 않니? 왜 별안간 생전 듣도보도 못 했던 두 놈 이름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느냐 이거지. 하긴 준석이가 화교라는 소문을 얼핏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기도 해. 다 믿을 순 없지만 말야. 난 그 검은 세력의 정체가 혹시 진핑이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어. 왜냐하면 그 진핑이란 놈이 대한민국을 집어 먹을려고 온갖 전술과 전략을 총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지. 예를 들면.. 1. 대한민국 전 국토의 차이나타운화 전략이나, 2. 중국놈과 조선족의 한국 영주권 취득과 투표권 따기 전략이나, 3. (한국의 은행에서 융자받은)..
이태규는 어느 당 소속인가. 이태규는 어느 당 소속인가. 국민의당인가 유승민당인가 아니면 국민의힘인가. 주머니 속엔 어느 당 명함이 들어가 있는가. 국민의당에 앉아있는 것 보다 유승민 패거리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가 준석이가 비난 받는 건 약올라 미치겠고 안철수를 향한 가짜뉴스엔 화가 안 난단 말인가. 안철수를 향한 종인이와 준석이의 깐죽거림이 사랑의 연가처럼 싱그럽게 들리는가. 준석이의 '등신' 발언이나 '소 값 제대로 쳐 주겠다' 는 발언에는 화도 안 난다는 말인가. 오로지 유승민 패거리의 안위만 걱정되는가. 외부의 비난으로 준석이가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조바심이 나 못 견디겠는가. 안철수에게 가해지는 온갖 마타도어에 눈과 귀를 막고 방관으로 일관하는 건 그 마타도어로 인해 안철수가 아파하는 걸 보며 즐기는 것인가..
이태규 주머니엔 어느 당 명함이 들어있는가. 이태규 주머니엔 어느 당 명함이 들어있는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정당의 대표에게 "소 값 제대로 쳐 주겠다" 며 망발을 일삼던 준석이의 개망나니 짓은 뒷짐지고 (시원하다며) 구경만 하던 이태규란 놈이 반대로 준석이의 안하무인적 행동에 대한 정치권의 비난에 대해서는 곧 바로 두 눈을 부라리며 '이준석 일병 구하기' 작전에 팔걷고 나섰다. 이태규가 오늘 (2021.06.21) 최고위에서 뜬금없이 "준석이를 해코지하는 놈은 가만두지 않겠다" 고 엄포를 놓는 박쥐짓을 한 것이다. 그것도 안철수가 앉아있는 바로 옆자리에서 말이다. 내가 화가 나는 건 "ㅂㅅ" 등 발언으로 준석이가 안철수에게 모욕을 가할때는 돌아서서 코구멍만 후벼파던 놈이 이태규 이 놈이란 사실 때문이다. 내가 약오르는 건 준석이가 곤경에 처하는 ..
야권의 승리고 보수의 승리라고? 서울시장 선거, 야권의 승리고 보수의 승리라고 여적지 떠들고 있다. '빼앗긴 나라를 찾는다는 구국의 일념으로 속 시커먼 마음을 다 비우고 선거에 임하니 이기더라' 뭐 이런건가? 승리했으니 어제까지 보수의 이름으로 자행돼 왔던 온갖 부정부패 비리 습성이 다 사라지고 광명을 찾기라도 했다는 것인가? 웃기지 마라. 양대 조폭의 싸움에서 그냥 어느 한 쪽이 운 좋게 이긴 것 뿐이다. 부정부패 대마왕들이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는 건 여전하고 이들의 상습적 비리 행태가 다 사라졌다는 얘긴 들어보지 못 했다. 선거가 끝났다 해서 달라진 게 하나 없고 여전히 그 집엔 도둑놈만 살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원순이가 망쳐놓은 서울이 지금부터는 제대로 된 서울로 바뀌게 될까? 365일 공사판이던 광화문앞 네거리가 세종..
안철수·최재형·윤석렬 연합 군단 신문과 TV 를 멀리한지 꽤 오래됐다. 그래서 세상 돌아가는 내용을 잘 모른다. 그래도 문재인이 퇴임 후 결코 편하게 지날수 없다는 정도는 안다. 기본 형량이 30년을 시작으로 날이 갈수록 점점 늘어나게 될거란 얘기도 심심치 않게 나돌고 있으니까. 문재인 뿐만 아니다.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을거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그의 패거리들이 나라에 끼친 폐해와 해악을 반성하며 곧 들이닥칠 검찰의 오랏줄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는 국민은 별로 없을거라는 게 내 생각이다. 오히려 그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재집권만이 살길이라 다짐하면서 밤잠 안 자며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게 눈에 빤히 보이는 듯 하다. 정권을 빼앗기는 순간 하나같이 행복끝 불행시작이란 생각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면서 부지런히 재집권..
안철수, '안철수의 정신'을 잃지 마라 안철수의 !정신은 대한민국 국민이 추구했던 새로운 세상이다. 정치를 시작하면서 안철수는 새로운 정치의 정치이념을 중도라 규정지었다. 좌측이나 우측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정중앙에서 좌우의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던 안철수가 2014년 주사파들로 바글바글 좌편향 일색인 민주당에 들어가더니 이 번엔 또 짝퉁 보수가 우글거리는 국민의힘에 들어가려 한다. 자신이 '새누리의 확장을 거부한다' 고 했던 바로 그 집단을 확장시켜 주러 들어가려 동분서주 하고있지 않은가. 이런 안철수를 지켜보는 내 머리가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 언제 안철수의 이념이 중도에서 보수로 옮겨갔다는 말인가. 중도 보다 보수가 더 낫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정치적 이념이 그때그때 편리하게 바뀌는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