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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진보와 보헤미안 그리고 안철수

정치현상 분석

1. 사건 중심으로 국면을 이해하는 것 (사건사)

2. 여러 사건들의 인과 관계를 종합해서 분석하는것.(구조사)


위기의 근원

1. 사상적(민통, 노회찬 심상정 부류)

   198년 자본에 대한 반대측의 노동운동의 사상적 흐름


   

2. 반 외세적 (통합진보당. 이정희 계열)

   미국의 외세 식민지화에 대한 자주적 흐름.


이번 대선의 기류: 진보의 흐름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기류가 생김

진보가 갖고 있던 사상적 모델(반자본적, 반외세적 모델)이 설득력을 잃었음.

따라서 정당은 새로운 형태의 모델을 제시해야 함에도 이 것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다는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됨.


진보 : 노동자 중심의 운동 -> 보수화 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사회는 

노동자가 아닌 셀러리맨 형식의 저항 주체가 바뀌고 있음.

진보 정당에서 제대로 파악치 못하고 있음.


문제인도 결국은 지난 30년간 지탱해 온 진보 모델의 한 마지막 인물이고

국회의원 유지 여부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모델 제시의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문제이고 정치적 경험이 앞으로의 정치를 하는데 자산으로 작동

여부는 둘째 문제임.


안철수의 재 등장 가능성 여부는

정치 복귀와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지난 30여년의 진보의 모델을 내 세울수 있는지 여부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까지 타던 승용차를 새로운 모델로 바꾸어 타고 싶다는 국민들의 생각인데, 

민주당은 단순히 백미러만 갈면 새로운 차로 보일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경제적 관점에서 

새누리로 대표되는 상류층, 진보,민통의 노동자 계급, =>점점 벌어짐

상류와 하층계급 사이에 중간에 새로운 형태의 900만의 샐러리맨들이 존재함.


이 샐러리맨 계급은 300-500만원대의 중상층 구조에서 벗어난 계층이다.


소득이 높은 계급을 보수라고 진보층에서 폄하를 해왔음.

그러나 실제로 샐러리맨중 500 이상 중에는 새로운 진보가 존재함.

이 분들은 기존 보수 정권에 염증을 느끼고 진보정당의 정책에도 만족을 못 하는 

정치적 허기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런 중간 계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세력이, 지금의 정당 구조에서는 없다는 것.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지적으로 진보적이고 문화적으로 세련된..


"이정희가 한 말의 내용은 공감을 하지만 이정희가 말하는 스타일은 싫다. 이런 사람이 한국의 건전한 중간층이다.


이런 사람들을 끌어들일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것이 앞으로 한국정치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것이다.


새누리도 민주당도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가 그 일을 할 수있는 가능성이 

제일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그분이 어떻게 등장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국민이 정치에대해 혼란을 격는것.

지금은 익숙해 졌지만, 20년전에 아나로그 시장 경제를 접해 오다가 디지탈 경제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이 물건이 올까 안올까 어색해 하던 적이 있다.

안후보의 분위기가 아나로그 정치에서 디지탈 시대로 넘어오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대표제 민주주의 를 했음. representative. 란 말을 대표제, 대의제 정치라고 번역한다.

대표제는 내 뜻이 곧 국민의 뜻이라 생각하고 자기 뜻을 펼치는 정치이다.

대의제는 자기 생각이 아니라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펼치는것이다.


자기 생각이 있으면 안되고 국민이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다.

안철수는 깡통이다 라는 표현은 다시 말해서 안철수의 장점이기도 하다.

아무 생각이 없는것이 좋은것이다

안철수 현상은 국민이 만들어준 현상이다. 그러므로 개인이 독점을 하면 안된다. 라고 한다.

그런데 너는 개인적인 능력이 없다고 한다.


개개인 5000만 국민이 불러낸 각각의 표상이 바로 안철수이므로 

안철수는 개인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

대표하면 안된다.

대의를 해야 한다.

어떤 형태로 안철수가 등장하면 성공을 할까?

그분이 개인적으로 결정하면 안된다.

1년전에 등장할 때도 국민이 불러냈듯이

이번 새로운 정치적 등장과 시작도 국민들이 불러내야만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새정치이고 진정한 의미의 디지탈 정치라 할 수 있다.

국민들의 가치관과 정치인을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

첨부터 끝가지 일관되게 안철수현상은 국민이 만들어낸 것이다.

안철수에게 능력을 부여하는것도 국민이고

등장 시기와 방법, 신당 창당도 국민이 한다는 식으로 그 분을 평가해야지

가만 있다가 왜 능력 발휘를 안 하냐고 비판하는건 앞뒤가 안 맞는 정치적 태도이다.


안철수의 등장을 국민은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비대위에서 하는건 1년전 일을 똑같이 반복하고 있고.

박근혜 당선자의 지지도도 역대 최저이다.

국민이 불안하다는 얘기다.

불안, 21세기 한국의 화두는 불안이다.

7,80년대 화두가 착취였다면 오늘날의 국민 마음속의 화두는 불안이다.

국민은 그 불안을 위로받고 해소받고 싶은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득권 정치인은 불안을 해소시켜줄  능력이 없다.

그 엮할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여전히 안철수뿐이다.


조금 기다리면 새로운 형태의 메세지가 있을것이다.

조금 기다리면 국민들이 그를 다시 불러낼것이다.


자연인으로서 안철수의 기질이 있다.

바이러스 개발자로서의 안철수와 교수로서의 안철수는 아주 훌륭하게 성취했으나

자연인 안철수와 정치인 안철수 사이의 성향은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다.







- 문희상

한 번 실수는 봐 줄수 있지만 지금의 행태가 전혀 바뀌지 않은것 같아 답답하다.

심하게 얘기하면 민주당 정치인들이 그릇이 안 되는것 같다. 국민의 민심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하고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 시절, 그분의 스케일이나 당을 혁신하는것을 비교해 본다면 

민주당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것이다.

그밥에 그나물을 하고 있는것이다.

그렇게 그자리에 올라간건 강력한 의지를 갖고 비대위를 만들어 당을 개혁하겠다는 실천력있는

사람을 뽑았다기 보다는 주류와 비주류사이의 싸움속에서 적당한 사람을 선택했을 뿐이다.

국민들에 대한 실례이다. 

국민의 민주당에 대한 바램을 전혀 읽지를 못하고 있다는것이다.

내려놓겠다는 말을 많이 하는것 내려놀 생각이없다는 생각의 반증이다.

정치를 그만둬야할 사람이 많은데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구조는 

정치가 아니면 할것이 없는 사람이 많다는것이다.

생계가 정치 이외에는 없는것이다.

새누리는 돈 많은 귀죽 주의 정당이다.

귀족주의 정당은 국민의 뜻을 대변하지 못한다.

대중정당이 아니니까.

그래서 새누리는 대통령을 만들어 놓고 나서 손털고 물러날수 있지만

민주당은 그것이 가능하지가 않다.

그 자리를 물러나면 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생계유지가 안된다는 뜻이다.


민주당이 개혁을 외치고 뼈아픈 반성을 외치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이유다.

이것은 자기팔을 도려내는 아픔으로 다 짤라내야 하지만 지금의 문희상은 

그것을 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럼 언제 할거냐?

비대위 몇개월 하면서 경선 만들고, 원내대표 만들고 대표 만드는 전과 다르지 않는 놀리로서는 

어떻게 변했다고 말할수 있으며 다시 표를 달라고 할 수 있겠나.

기대할 것이 없다.


적어도 나 이거 아니어도 된다는 사람.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

나는 국회의원 안하고 요직 안 맏아도 일상으로 돌아와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사람, 그래서 꺼리낌 없이 쇄신을 위해 당을 확 바꿀수 있다.

그리고 난 물러나겠다. 하는사람. 이라면 지금보다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개개인이 자신은 민주주의 세력이라고 착각을 한다는것이다.

젊었을때 노동운동 학생운동 투옥 생활을 거쳐온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분들의 마음속에는 선민의식이 있다, 내가 투사였다.

그것이 스스로를 귀족주의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새누리는 귀족주의는 경제적  부유로 부터 오는 귀족주의라면

민주당의 귀족주의는 내가 예전에 투사였다는 기득권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전체적인 계파의 움직임중에는 그런 과거의 전력을 자신의 자산으로 갖고

나는 정치에서 절대 빠질수 없다 라고 하는 귀족의식에 빠져 있다는것이다.


본인들은 모르고 있지만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덧붙이고 싶은것은 취향의 정치..

우리나라의 진보 (민주,진보당등) 과거 80년대 운동권에 있으면서 

이론적인 기반으로 국가의 형태를 가지고 진보를 생각했다.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는 반 봉건 사회라던가 자본주의 투쟁을 통해서

노동자를 탄압하는 국가라던지 이런 사상으로 투쟁을 했는데 

지난 30여년간 그 논쟁에서 야당 진보세력이 조금씩 갈라지면서 

지금까지 왔다.


87 이후에 이번 2012년 대선을 통해서 그 진보에 기반이 되었던 

국가 구성체에 대한 논의가 다른 방식으로 한국의 국가 성격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것은 국민의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한다는것이다.

민주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가를 말한다면 

보세(보헤미안,셀러리맨)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셀러리맨

진보 운동의 밑바닥은 노동자를 기반으로하는 운동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중도라 일컽는 8-900만의 셀러리맨 그룹이 있다.

이분들의 마음은 순수 노동자와는 다르다.

계급적으로 중산층에 가깝지만 이슈에 따라 어떤 정책에 대한 반대, 찬성이 실용적이고

움직임이 빠르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특정 정당의 지지와 철회가 빠르게 변한다는 것이다.


진보 정당의 인식은 

노동자 계급은 기본적으로 박탈된 민중계급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표를 줄것으로 믿었고.

만약 표를 주지 안는다면 노동자가 무지한 탓이므로 계몽해서 각성시키면 된다고 믿었다.

이것이 80년대 사회 구성체로 부터 30년간 진보 정당이 가져온 착각이다.


80년대 진보의 생각의 이론적 뿌리는 19세기말 산업 자본주의에서 시작된것이다.

노동자 투쟁, 반 자본주의 투쟁, 이런것이다.

이제는 디지털 경제로 넘어오면서 노동자 그룹의 실체도 불분명해 졋고 

중간 계급이란 말도 좀 적절치 안게 되었다.

이 샐러리맨들은 자본주의에 직접 피해를 보면서도 자본주의에 적대적이지 않다.

경제 민주화를 원하지만 FTA를 꼭 다시 체결해야 한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 

특목고등 특성화 학교가 있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이 이율배반적인 그룹이 바로 셀러리맨 그룹이고 

 그들의 생각이 왔다갔다 이슈에 따라 수시로 변화가 많기 때문에 보헤미안적 생각을

 갖고 있는 그룹이라고 한다. 



새누리는 기득권 중심의 정당이라고 한다면

민주당은 노동자 중심의 정당이라고 한다면

그 중간의 8-900만을 대표하는 셀러리맨을 대표하는 보헤미안적 생각을 갖고잇는

정당이 없다는것이다.

이 중간 계층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다음 정권의 주요한 관건이고

그것이 한국 정치의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이다.


그래서 안철수가 아쉽고 지금도 안철수에게 기대를 하고 있는 이유이다.

민주당의 프래임웍을 가지고는 변신이, 900만 보세 정당을 만들수 있는 

잠재력이 없기 때문이다.

중간 계층은 비어잇는 공산이다. 

그것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관점이다.

안철수가 그자리를 메워주길 기대하지먄

그분도 열심히 정치인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간의 안철수는 실체가 없는 현상으로서의 인간이었다면

지금의 안철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약간의 실망도 가지고 있다.


안철수는 정말 정치를 바끌수 있는 실천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으로 복귀를 할것이냐

그래서 그 후에 가운데 남아있는 셀러리맨 정당을 만들수 있는 비젼과 구체적인 실천력을 보인다면 

구심점이 될것이고 그러면 민주당의 상당수의 새로운 진보, 새로운 색갈을 원하는 사람들이 합류할 수도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