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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치권 인사는 .. 안 전 대표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안 전 대표가 손학규 후보를 지원하는 것 아니냐. (다 알면서) 이제와 뭘 그런 걸 묻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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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일으킨 기자가 쓴 '안철수 도망' 기사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내용을 보면 안철수를 무자비하게 씹어대고 비아냥 거리다 별안간 쌩뚱맞게 손학규의 이름을 등장시켜 교묘하게 손학규를 띄워주고는 마침표를 찍는게 보입니다.
"안 전 대표가 손학규를 지원하는 건 세상이 다 아는 데 촌스럽게 뭘 그런 걸 묻느냐.."
이렇게 말입니다.
기자는 이런식으로 손학규를 띄워주기 위해 '정치권 인사' 라는 가공 인물까지 등장시켜 가짜 판타지 소설을 만들어 내고있는 장면을 여러분은 유심히 살펴 봐 주시기 바랍니다.
한참 신나게 까대던 안철수를 별안간 손학규를 지원하는 착한 나라로 만들고는 손학규가 당연히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한 사람으로 보여지게끔 포장하려는 그의 야비한 심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쓴 기자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이 것 하나만 보더라도, 궂이 그의 예전 기사를 살펴보지 않더라도 손학규에게 우호적인 그 쪽 사람이란 걸 우린 금방 눈치챌 수 있습니다.
안철수가 좋아하는 정치인 이라면, 또 안철수를 좋아하는 정치인 이라면 우리가 절대 나쁘게 비판하지 않는 것 처럼, 손학규가 정말 안철수를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손학규 쪽 사람인 기자의 손에서 안철수를 비아냥대는 이따위 엉터리 마타도어 기사는 절대 나와질수가 없습니다.
손학규가 그런 가짜 마타도어 기사가 만들어지는 걸 절대 바라지 않을거란 걸 잘 알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연장선에서,
기사 전반에 흐르는 안티 안철수 분위기가 바로 손학규의 대권 가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안철수를 적대시할 수 밖에 없는 손학규 패거리의 본심을 잘 나타내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철수를 바라보는 손학규의 시선과 속내까지도 이 기사 곳곳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넌 그저 손학규나 밀어주고 뒤로 물러나 있어라.." 이런 겁니다
이런 걸 보면 손학규 패거리도 안철수의 힘과 저력을 제대로 알기는 아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손학규 손을 들어주면 손학규가 뜬다' 는 불변의 법칙을 잘 아는 자들 입니다
이렇듯, 안철수를 까면서도 막간을 이용해 손학규를 띄워주는 걸 절대 잊지않는 영악스러움이 바로 손학규 패거리의 DNA 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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