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손학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닌 부득이 한 차선책의 일환이었습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천방지축 이준석 아류가 주체세력으로 들어서는 것 만큼은 절대 용인되어선 안 된다는 공감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손학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런 우리의 의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린건 다른 누구도 아닌 손학규 진영이었습니다.
그들은 선거기간 내내 어느 한 순간도 정의롭게 보여지기는 커녕 계속된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내부 회람까지 돌려가며 악의적인 적대행위를 멈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민평탈레반 까지 끌어들여 난장판 선거판을 주도하며 즐기는 행태 역시도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건 안철수의 정신이었지 손학규 진영의 집단적인 행패와 민평 탈레반 세력과의 추악한 합종연횡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내 눈에 비친 그들은 배척되어야 할 악의축이지 머리를 맞대고 안철수의 새정치를 논할만큼의 선량한 세력도 아니고 또 결코 페어플레이를 기대할 수 없는 폭력적인 집단임을 재확인 했습니다.
뒤늦게 불리한 상황을 깨달았는지 별안간 싸워선 안 된다는 목소리와 함께 착한 표정을 지으며 모든 책임을 이 쪽으로 떠 넘기려 들고 있습니다. 카멜레온 보다 더 영악스러운 변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쪽은 팔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겨우 뺨 한 대 맞았다고 모든 책임을 상대에게 전가하고 회피하려 들다니요.
그래서 마지막 부탁을 드리려 합니다.
투표일자가 며칠 안 남았군요.
지금 당장, 손학규 주변에 달라붙어 있는 민평 탈레반 세력을 다 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그 청소를 당장 실천에 옮겨 한시라도 빨리 깨끝하게 주변 정리를 끝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비겁한 더티플레이가 더 이상 보여지지 않게 자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래서 남은 한 표가 손학규의 손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것만이 손학규를 정의롭게 보여지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만약 선거 후 손학규가 다시 만득산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이 건 전적으로 민평탈레반을 끌어들인 손학규 자신의 잘못이고 집단적 행패를 일삼은 손학규 자신의 불량스런 정치행태 때문임을 확실히 해 두고자 합니다.
당신들은 결코 용서 받을 수도, 받아서도 안 되는 악의축 집단입니다
'MYW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준석이 돌풍이 일었다고? (0) | 2021.06.20 |
---|---|
손학규의 법칙을 잊지 말자. (0) | 2020.02.06 |
안철수 도망 기사에 숨겨진 음모 (0) | 2020.02.06 |
당대표의 자격 (0) | 2020.02.06 |
무제 (0) | 2020.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