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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RD

국민의당과 안철수

안철수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주춧돌을 새로 세울 때 민주당과 모든 언론에서 쏟아냈던 비난과 비토를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장 지구를 떠나야 할 인물로 매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비난의 폭우를 온 몸으로 맞아가면서도 결국 그의 뜻을 이뤄냈습니다. 그가 옳았음을 행동으로 증명해 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때와 똑같은 상황이 재현되고 있는 겁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겁니다. 시간은, 그리고 안철수는 그의 생각이 옳다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해 낼 겁니다. 그래 주기를 바랍니다.


분명히 말 할 수 있는 건, 안철수를 선택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당 중진이 아니고 당 고문도 아니고 국민입니다. 국민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안철수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 지 지켜보고 있는데 감히 안철수에게 융단 포격을 가하는 저들은 누구입니까.


저들은 자신들의 의도를 감추고, 마치 온 국민의 뜻인것 처럼 포장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선 아주 질 낮고 추악한 정치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겁니다.


박지원은 8일까지 철회하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대로, 일부 지지자의 잘못된 생각대로 안철수가 출마를 철회하면 모든게 조용히 끝날까요? 아닙니다. 안철수는 그 날 중으로 지구를 떠나야 할 겁니다. 박지원과 그 집단은 이 번 기회에 안철수를 아예 지워버리겠다고 작심을 한 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저는 입에 게거품 물고 발광하는 저 분들을 하나하나 이름 적어놓고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이 나라가 누구 때문에 이모양 이 꼴이 됐는지 제 손자에게 꼭 알려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