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8.
[기자 간담회] 새정치 앞세우고 정면승부하고 싶습니다.
안철수 예비후보가 3월 28일 낮 상계동 배밭마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철수의 오늘’란에도 소식이 올려져있지만 여기서는 안 후보가 기자들과 나눈 이야기 전체를 죽 싣겠습니다.
모두 발언
먼저 말씀들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예전 대선 때 뵀던 분들도 계시고 처음 뵙는 분들도 있는데 참 좋은 기회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연 맺는다는 게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이번 과정 거치며 서로 잘 알아가고 같이 친해지고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분들 느끼고 있겠지만 요즘 상황들이 굉장히 어려운 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경제상황, 민생 문제도 그렇고. 북한 문제도 마찬가지고. 통속적 표현이긴 합니다만, 내우외환이라는 표현이 맞겠다 싶습니다.
여기 주민들 만나 말씀 들어보면 다 같은 생각이십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서 많은 분이 희망 가지고 기대를 갖고 있는데 국정 운영 방식이 여전히 전과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 주민들 만나서 말씀 들어보면 ‘편가르기 식 여야 정치가 여전히 바뀐 게 없다’고 말씀 많이 하십니다. 그런 것이 많은 국민의 시각이기도 하고 저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렇게 가도 되는 건지 참 걱정스럽습니다.
그래서 3가지 정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지금 우리나라는 정부와 여야가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안심시킬 대승적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야가 경제 분야, 안보 분야에 대해서만은 초당적으로 협력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사실 나라 경제 살리고 국가 안보 지키는 데 어떻게 여야가 있겠습니까. 나라와 국민 앞에 그런 당리당략을 버리는 게 정치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협력하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이런 것들이 정치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당부 드리고 싶어요. 대선 때 내세웠던 검찰 등 권력기관들에 대한 개혁, 그리고 경제민주화 등 민생 관련 공통공약을 우선 처리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선 공약 실천 여야 공동위원회와 같은 그런 협의체를 구성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립니다.
둘째로 박근혜 대통령께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박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정말 잘 하시고 박근혜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국민들을 위해서, 정부가 성공해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으니 국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런데 새 정부 인사의 6번째 낙마를 지켜보면서 걱정이 됩니다. 소통부재, 밀실인사에 대한 결과라고 많은 언론들이 말했지만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생각을 같이 합니다. 국민들 마음도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에서 고소영, 강부자. 그런 표현 국민들 안 잊고 있는데 지난 5년간 인사에 지치고 등 돌린 국민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사는 검증하는 제도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심에는 대통령의 철학이 오롯이 담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이끌겠다고 대선 과정 중 말씀하셨고, 통합과 대탕평책 펼치겠다. 선거기간 중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 부디 잊지 마시고 잘 실천하셔서 성공한 정부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여기 와서 느낀 점입니다. 대학 졸업 이후 운동화 신고 이렇게 걸어다닌 건 처음인 듯 합니다. 하루 종일 걷고 봄볕이 강해서 꽤 많이 탔습니다. 상계동 주민들 골목골목 다니며 만나서 지금 이제 2주가 훌쩍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바라는 정치가 그렇게 복잡하지 않더라고요. ‘민생 해결해 달라, 제발 싸움만 하지 말라. 많이 배운 사람들이 그렇게 욕하고 막말하냐 그러지 말아라’ 그런 말씀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종합해보면 한마디로 정치가 원래 해야 하는 일, 기본으로 돌아가달라는 당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새정치 하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주민 만나 뵈면서 제가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새정치라는 게 지금까지 없던 것, 전혀 새로운 것 만드는 게 아니지않습니까. 오히려 정말 정치가 해야 할 기본적 일을 하자. 그게 새정치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목소리 큰 사람만 대변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민, 중산층의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정치가 새정치라 생각합니다.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즉 갈등 속에서 대립하며 아무 결과물 못 내놓는다든지 민생 도외시하고 다른 쪽의 정쟁을하는 게 아니라 실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게 새정치의 근본적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번 선거에 임한 제 기본적 생각입니다.
이번 4.24 재보궐 선거의 의미는 무엇일까? 저는 이 의미를 국민과 함께 정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게 이번 선거가 가진 의미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 상계동 주민들 만났는데 그분들이 제게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안 거치고 정치를 했더라면 실수 많이 할 뻔 했습니다. 이런 생각, 저한테 이런 기회를 주신 주민 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부재자 투표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바뀐 제도가 4월24일 수요일 투표 못하는 분들은 그 전 주 금요일, 토요일, 19~20일에 투표할 수 있다. 부재자 신고를 안 해도 됩니다. (노원병 내) 어느 동사무소에나 가도 됩니다. 편리하게 바뀌었습니다. 국민 참정권을 훨씬 보장하는 쪽으로 잘 개선됐는데 시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많이 홍보가 돼서 국민 참정권 높이는 효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질의응답
Q. 지지율 조사 보면 새누리당 허준영과 격차가 얼마 안나더라. 이대로 가다가 어려워지는 거 아닐까? 야권 단일화,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와 단일화 안 되면 어렵지 않나?
A. 처음부터 어려운 선거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일각에서 이번 선거를 쉬운 선거라 미리 규정짓고. 그런데 그 목적이 이겨도 빛이 안 나게 만들려고 그러시는 거니까 싶고. 그런데 그거야 정치에서 다 머리 좋으신 분들이 사전 작업하는 건 다 아실테고요.
저는 처음부터 노원병 선거가 쉽지 않았다고 생각한 이유가 ‘재보궐 선거다’ ‘평일에 열린다’ ‘투표율 낮다’ ‘전국적으로 지역이 적다’ ‘3곳 밖에 없다’ 그러다보면 결국 조직 선거가 될 수밖에 없는데 저같이 무소속 후보가 아무리 인지도 있고 아무리 좋아하시더라도 생활에 힘든 분들이 계신데. 특히 상계 지역은 서울 도심, 다른 곳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출근 시간 굉장히 빠르기도 하고 지역적 특성 때문에 굉장히 힘든 선거라는 거 처음부터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귀국 기자회견 때와 17일 지난 지금, 그때의 말과 생각이 똑같습니다. 똑같은 생각이어서 해석 다르게 하시면 안 됩니다.제 굳건한 생각은 새정치의 가치 앞세우고 정면승부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Q. 꼭 이겨야 하는 선거라고들 한다. 승리에 대한 부담감은?
A.결과는 주민들의 선택이라 생각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를 꽃피우겠습니다. 그런데 새정치는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노원주민 삶의 질 개선하는 것과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정치로 노원주민의 삶을 개선시키겠다는 걸 열심히 말씀 드릴것이고 만약 거기에 동의하는 분 많으면 선택받을 수 있고 피부에 와 닿지 않으면 그 결과는 제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Q. 단일화 안 해도 이길 수 있나?
A. 지금 보면 이동섭 후보도 있고 김지선 후보도 있는데. 우선 이동섭 후보에 대해 참 안타깝고 죄송스럽습니다. 그분 심정 어떨 거라는 건 제가 작년 대선 때 한번 경험한 적이 있어서 그분 마음 10분의 1정도는 제가 헤아릴 수 있을 겁니다. 지지자들의 상실감도 저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단 지지자분들의 마음을 제 마음속에 담으려는 노력 계속 할 것이입니다. 이동섭 후보는 이 지역에서 정치선배시거든요. 이 지역에 대해, 그래서 그분의 여러 좋은 말씀들 잘 듣고 참조할 기회가 이제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지선 후보에 대해서도 그분의 선택을 존중하고. 우선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해 전 예전부터 그 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그분이 가진 문제의식, 한마디로 보자면, 기득권 과보호에 따른 서민들의 삶이 황폐화되는 부분의 문제의식에 대해선 제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문제의식들은 저도 계승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이 새누리당 후보와 얼마 차이 안난다. 민주당은 요청 있다면 돕겠다는 기류도 있다. 민주당의 도움을 요청할 생각은 전혀 없나?
A.주민들이 우선입니다. 주민들 마음을 얻는 게 우선이고. 새정치라는 것이 노원 주민들의 삶 개선할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게 제 몫이니까. 그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Q.노원은 대표적 베드타운으로 꼽힌다. 일자리 많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한 복안은?
A. 노원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 많은 특징들이 있지 않습니까. 베드타운이라는 표현도 했습니다만 이 지역 내 일자리가 충분하지 못합니다. 운수업, 교육업 그 2개를 빼놓고는 서울시 평균보다는 (업종별 일자리 숫자가)낮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자리 창출이 사실 굉장히 시급하고. 제가 어제 창동 차량기지를 방문했었습니다. 창동 차량기지 이전은 정해졌고 저는 우선은 (그 부지를) 일자리 만들 수 있는 쪽으로 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상업용지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전하고 재개발 되려면 이번 (의원)임기 내로는 이뤄지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큰 비전 차원에서 보면 이웃한 노원갑, 을 국회의원이 계시고 구청장, 서울시장도 계시니 이런 비전에 대해 합의한다면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일자리 창출방안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여기 주민들의 관이 많습니다. 그런 쪽을 기초로 삼아 일자리 창출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Q. 노원병 선배 정치인 중에 임채정(전 국회의장), 황창화 (국회 도서관장)도 있다. 찾아뵙고 도움 요청 했나?
A. 좋은 기회에 만나 뵙고 싶습니다. 사실 여야 떠나 정치인은 경쟁자임과 동시에 그분 따르는 지지자들도 다 같은 노원주민이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서로 대화하고 협력할 것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정책으로 경쟁하려면 다들 만나 뵈야겠죠.
Q. 새정치 뜻 같이 나눈 문재인 의원과 만나 대화할 계획은?
A. 아마 제가 선거 기간 중에는 노원구를 벗어나는 건 노원주민에 대해 실례라 생각하고 있고 여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가능성은 있겠죠.
Q. 박원순 시장은 만났는데?
A. (미국에 있을 때) 전화로 덕담 주고 받으면서 (만남을) 약속했기 때문에 귀국하면 뵙겠다 했던 거라해서 만났습니다.
Q. 가장 우선 해결할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A.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노원구에 국한된 것, 또 하나는 노원구에도 적용되지만 우리나라 공통의 중산층과 서민의 관심사와 아주 많이 겹치는 부분 있습니다.
우선 노원구에 국한된 것들은 일단 상계3,4동 뉴타운,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계획, 이런 부분들이 대표적인 큰 문제들입니다. 공통된 부분은 이 지역이 중산층, 서민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지인데 그분들의 관심사를 물어보면 한결같이 노후, 주거, 일자리 등. 우리나라 중산층과 서민이가진 관심사와 겹칩니다. 그 부분을 여기서부터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쪽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기초단체 의원하고 단체장 무공천 논란. 공약이기도. 민주당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 그리고 새정치가 모호하다는 평가가 있어. 국회 입성하면 발의하고 싶은 1호 법안이나 구체적 행동이 있나?
A. 선거 때 국민과의 약속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야가 그때 했던 약속들 지켜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협의체 구성 통해 그런 부분들은 반영되어야 하지 않을까. 선거 결과에 따라 그게 바뀌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게 실천입니다. 그래서 실천하기 위해 국회 참여해서 하나하나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출마 결심하게 됐습니다.
Q. 민주당에서 5.4 전당대회 준비를 하면서 계파별로 후보를 내는 움직임인데 민주당 쇄신 은 어떻게 평가하나. 국회 들어가면 민주당과 여러 면에서 협조해야 할 텐데 구상은?
A. 민주당의 쇄신 노력들에 대해선 제가 뭐라고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해선 많은 사람들이 보고. 특히 언론도 보고 있으니 객관적 평가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당선되면 추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제가 지금 여력이 부족합니다. 조직이 없는 무소속 후보가 매일매일 걸어 다니면서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바쁩니다. 대선 때와 차이라고 할까요. 그런 점들 굉장히 많이 느낍니다. 대선 때는 많은 분이 모여 있는 곳에만 갔는데 그리고 그분들 모여 있는 곳에 추운데서 한 시간 두 시간 떨고 계신 분들인데 손도 못 잡고 말씀도 못듣고 그 다음 장소 그 다음 장소, 하루 많으면 열 곳도 가고, 그러면서 공중에 붕 떠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때는 못 깨달았습니다. 근데 이제는 텅빈 운동장 저 끝에 한분 계시면 그 분이 딴데 가실까봐 전속력으로 달려가서(웃음)가서 손잡고 그분이 말하시면 어떤 경우는 10분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 이런게 진짜구나’. 그분들 마음을 이해하고 그분들 문제 해결해주려는 사람이 그런 경험 없으면 실수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참 고마운 마음입니다.
Q. 새정치를 민생 실천 정치로 규정한다면, 원내 들어간다면 예산안 처리 때 노원병 지역을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나 현안을 관철시켜야 할 것이다. 무소속 의원 한명의 힘으로 불가능하다. 관철시키려면 캐스팅보트 역할이라도할 세력이 필요하다. 세력을 만들겠나?
A. 세력 이야긴 너무 앞서나간 것 같네요. 전 국회 들어가서 경험을 못한 입장이니 주민이 기회 주신다면 일을 해나가면서 어려움도 경험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하려고 하는데 좌절 겪으면 그게 왜 좌절됐는지, 그걸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몸으로 부딪히며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돌파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Q. 여야는 서로 다 양보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서로 자기 안이 최선이라고 생각할 텐데. 안 후보는 제3자적 입장이라서 원내에 나가면 중재안을 내놓고 관철해야 할 시점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관철시켜 나갈건가?
A. 여야가 극한 대립하는 경우에, 저라도 그 문제를 해결하는 중재 역할을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이게 정말 민생과 안보와 직결되는 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반대만을 위한 반대인가, 그런 기준 하에 엄밀하게 판단하고 행동으로 옮길 것입니다.
Q. 이석기, 김재연 자격심사 어떻게 생각하나?
A. 선거 과정에 대한 (부정 경선) 문제에 대해 많은 분들이 구속도 되지 않았나.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인지가 우선 중요하고. 과연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자격 심사를 하는 여건이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Q. 19대 국회 들어가면 새정치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민주당이 가장 가까이 파트너 될 텐데. 김한길 의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거론되는데, 그분과 관계 괜찮을 거라 보나. 아니면 그분 반대하는 다른 그룹과의 관계가 수월할거라 보나?
A. 그건 직접 이야기를 해봐야 제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최근에 이야기 나눠본 적이 없어서요.
Q. 인연은 있다고 들었다. 통화도 두 번 했다고 들었는데
A. (미국 간 이후) 최근에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습니다. 정확히 언제 통화를 했는진 기억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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